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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버스타 ] 내돈내산 " oic waffle pan "

by 룩앳디스 2021. 3. 3.

[ 실버스타 ] "oic waffle pan 인덕션 티타늄 5중 코팅"

제가 직접 주문한 100% 내돈내산 제품 후기입니다.

[ 실버스타 ] oic waffle pan 인덕션 티타늄 5중 코팅

이미 유행했었던 와플 팬을 저는 이제야 구매 후 매우 만족스러워 혹시라도 저처럼 뒤늦게 와플팬을 구입하려고 고민 중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고 리뷰를 하려 합니다.

와플은 당연히 카페에서 돈 주고 사 먹는 거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JTBC 효리네 민박2

JTBC 효리네 민박2에 소녀시대 윤아씨가 와플메이커를 가져온 걸 보고 와 홈메이드 와플이라니...
난 저 기계가 있어도 반죽 만들기 귀찮아서 못하겠다 싶었지만 완성된 와플이 너무 맛있어 보였습니다.

효리네 민박2 와플

방송에 나온 와플메이커도 비싸 보여서 구매를 해야겠다는 생각 자체가 안 들었습니다.

윤아 와플

그래도 완성된 와플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맛있겠다... 하면서 집에 있는 다른 빵들을 이것저것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다 생지가 유행을 하고, 그때도 아 그런 게 있어요? 신기하네요. 하고 말았었죠.
집에 에어프라이어가 있었는데도 생지를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을 일도 안 했었습니다.
그리고 요즘에서야 집콕 시대라 그런지 집에서 맛있는 걸 해 먹겠다는 의지가 강해져서 뭐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게 없나 하고 찾던 중에 지인이 와플메이커를 구입했는데 너무 만족스럽다고 해서 그때부터 여러 상품을 찾아봤습니다.

와플팬의 종류도 너무 많고, 와플 메이커의 종류도 너무 많아서 고민의 연속이었습니다.

지인이 추천한 와플메이커의 장점은 불 조절 필요 없이 전기로 사용하기 때문에 간편하다 였고, 또 여러 리뷰들을 보니 간편하지만 타이머 기능이 없는 상품들도 많아서 음식이 타는지 주의 깊게 살펴줘야 하고, 타이머 기능이 있는 어떤 상품은 갑자기 펑소리를 내며 터졌다는 리뷰도 봤고, 전기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팬 자체를 청결하게 사용이 어렵다는 점이 단점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와플메이커, 와플팬으로 쉽게 눌러먹을 수 있는 요리들이 대부분에 기름기가 많거나 기름이 필요한 요리들이기 때문에 세척을 쉽게 할 수 있었으면 했습니다.

와플메이커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을 때 와플팬을 찾아보다 실버스타 OIC 와플팬을 보게 되었는데,
와플팬은 인덕션이나 가스레인지에서 내가 불을 맞춰서 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단점이었지만, 와플메이커도 타이머 기능이 없으면 옆에서 계속 상태를 확인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나 불에 직접 올려두고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나 그게 그거라고 생각해 크게 단점 같아 보이지도 않았고, 윗판과 아래판이 분리가 되어 세척도 쉽다는 점은 엄청난 장점으로 보였습니다. 또 기본적으로 와플메이커나 와플팬 자체가 워낙 손바닥 크기로 작아서 너무 작다 싶었는데, 이 와플팬은 시중 와플팬보다도 2cm 정도 넓고, 인덕션에서도 하이라이트, 가스레인지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엄청난 장점으로 다가와서 실버스타 OIC 와플팬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와플팬

사실 사진만 보면 어느 정도 작은지 확인이 안 되실 텐데, 16cm로 손을 쫙 펼쳤을 때 만 합니다.
너무 너무 작아서 귀여운 크기입니다. 사실 너무 작은 거 아닌가? 싶기도 했는데 좀 더 컸으면 무거워서 쉽게 사용하기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사용할 때 마다 하고있습니다. 여러 종류 눌러 먹다 보니 이 정도 크기면 충분합니다.


다만, 4인 가족이 모두 넉넉히 먹으려면 한 사람의 희생이 필요합니다. 만들고 나르고 또 하나 만들고 나르고 해야 하기 때문에...
그래도 와플팬을 사용해서 맛있는 겉바속촉의 음식들을 맛 볼 수 있도록 해준다는 거에 재미를 느끼게 되니까 괜찮았습니다.

와플팬 크로와상 생지

미니 사이즈 크로와상 생지를 구입했는데, 두 개 넣으면 딱 맞춤입니다.
생지에 버터가 이미 들어가 있기 때문에 따로 와플팬에 기름칠은 안 했습니다. 저기 묻어 있는 기름은 첫 번째 크로플을 만들면서 빨리 먹을 생각만하다가 사진 찍을 생각을 전혀 안하고 있었기때문에 첫번째 크로와상 생지의 버터 흔적입니다.

와플팬 크로플

불 조절과 타이밍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잠깐 한눈팔면 금방 타버리더라고요.

제가 성공했던 레시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다만, 화력의 차이가 있을까 봐 계속 확인해주시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와플팬이라 중간중간 확인하기도 정말 쉬워요.

와플 팬을 가스레인지에 올려놓고 아주 약불로 예열합니다.
생지는 살짝 찔러봤을 때 아주 말랑거릴 정도로 해동이 되어있어야 하는데,
( 저는 항상 갑자기 먹고 싶어 져서 꽁꽁 얼어있는 생지를 전자레인지 해동했습니다. 아주 잠깐만 해동시켜줘도 금방 말랑거려서 저는 괜찮더라고요. )
예열된 와플팬에 생지를 올려놓고 꾹 눌러주면서 계속 아주 약불로 구워줍니다. 
한쪽면 2분 구워주고 반대쪽 2분 구워준 후 이때부터 계속 확인을 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컬러의 노릇함이 나올 때까지 30초씩 양쪽면 번갈아 구워주니까 딱 저 정도 굽기가 나왔습니다.

두 번째 구울 때는 첫 번째보다 빨리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팬이 달궈질 대로 달궈져 있기 때문에 금방 타더라고요.
저는 두 번째 때는 30초 굽고 확인해보니 벌써 노릇함이 보여서 반대쪽도 30초 구워준 후 그때부터 확인하며 노릇함 정도를 봤습니다.

정말 불 조절과 타이밍이 어려워요. 그래도 쉽게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일 약불로 구워주면서 계속 확인해주면 타지 않게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홈메이드 크로플

완성된 와플에 엑설런트 아이스크림 올리고, 메이플 시럽 조금 뿌려주고, 시나몬 가루까지 뿌려 먹으니까 밖에서 사 먹는 크로플보다 맛있었습니다. 정말 맛있어요.

저처럼 뒤늦게 와플팬을 구입하려다 뭘 사야 할지 고민이시라면 저는 제가 구입한 와플팬 추천드립니다.